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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빨래방 다 죽는다”…GS리테일, 무인 세탁 편의점 진출 소식에 업계 ‘발칵’

관리자 0 2020-12-07 14:38:17 1,542

공단지역 2곳 편의점+코인 빨래방 테스트매장 운영 중

한국빨래방협회, 한국세탁업중앙회 사업 본격화 시 강경대응 경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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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빨래방 점주들 다 죽는다. 2년전 대유위니아 때와는 또 틀리다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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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의점 GS25를 운용하고 있는 GS리테일이 빨래방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빨래방업계가 발칵 뒤집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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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S리테일 관계자는 세탁소가 없는 공단지역 2곳에 우선 테스트 매장형태로 오픈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사업진출을 본격화할 경우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우려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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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4일 빨래방업계와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현재 무인 빨래방 서비스를 갖춘 GS25 매장 두 곳 모두 가맹점으로 경기 파주 공단지역과 충청 아산 물류센터 지역에 있다. 1인 가구가 주로 찾는 편의점과 무인 빨래방의 특성을 결합해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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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동안 일부 편의점주들이 한건물에 편의점과 무인 빨래방을 결합해 운영하는 경우는 있었지만, 본사가 나서서 결합형 매장을 만든건 GS25가 유일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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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S25는 전국 1만3600개 이상의 점포를 보유한 편의점 업계 1위 업체다. 회사 측이 테스트 매장이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마음만 먹으면 내일이라도 당장 매장을 확대해 운영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. 회사 측은 무인 빨래방 점포로 모객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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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상공인 생계영 적합업종 특별법제정 촉구 활동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빨래방협회는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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협회 관계자는 “전국 빨래방 숫자가 4000여 개가 넘어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인데 왜 GS같은 대기업이 이 사업에 뛰어들려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다”고 일갈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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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 “대기업이 들어왔다고 해서 활발히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”면서 “3년전 대유위니아가 사업을 진출했을 당시 빨래방 협동조합에서 강경하게 대응을 했던 적도 있었다”고 덧붙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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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관계자는 “하지만 GS25 편의점이 진출 시에는 대유위니아랑은 또 틀리다”며 “GS25가 편의점 한켠에 빨래방을 설치한다면 빨래방은 물론 주변 세탁소들까지 다 살아남긴 힘들 것”이라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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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 “이런 여러 이유 때문에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위해 협회도 만들었다”며 “협회차원에서도 대기업의 시장진출은 강경하게 대처할 생각”이라고 덧붙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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